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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 2013

이웃집 남자 85

어느날 우리집 밥메버들의 주제는
외모와 상관 없이 남자 친구가 있는 여자들은 길에서 강아지만 봐도 "어머 예쁘다"라고 한다는 것이었다. 조금 무뚝뚝한 (여자) G는 "난 뭐 그냥 그렇두만..." 하는데.. 그 얘기를 듣던 (남자) H,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없는 거야."

나, 어떤 남자가 나더러 자기가 요리를 잘한다길래 "와, 좋겠다" 그랬더니 벙찐 표정으로 보더라? G, "교수님, 그건 철벽을 치신 거에요. 그럼 나도 불러서 해줘, 그러셨어야죠. 철문 휘익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잖아요."

"어? 그래? 내가 오늘 길을 못찾고 헤매니까 같이 있던 남자가 나더러 여자들은 쇼핑몰에서만 길눈이 좋다고 하길래 난 쇼핑 싫어한댔는데?" G, "아.. 교수님.. 철문 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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